지진 피해 돕는 ‘몽당연필’
마지막 공연 제주서 열어
수익금 일부 강정마을로
마지막 공연 제주서 열어
수익금 일부 강정마을로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재일조선학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몽당연필’이 제주해군기지 반대 투쟁을 벌이는 강정마을과 만난다.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 제주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몽당연필 소풍콘서트는 제목이 ‘힘내라 아이들아, 불어라 평화바람’이다. 이 제목은 지난해 3월 대지진에 상처 입은 재일조선학교 아이들과 6년째 해군기지 반대 투쟁에 지친 강정마을 주민들을 보듬어 평화의 바람을 불게 하자는 뜻에서 붙여졌다.
몽당연필은 배우 권해효, 가수 안치환·이지상 등이 일본 대지진에 피해를 입은 재일조선학교를 지원하기 만든 단체다.
몽당연필의 재일조선학교 돕기는 재능기부와 모금 형태로 꾸려져왔다. 배우 권해효는 ‘말’을, 가수 안치환 등은 ‘노래’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모금을 했다. 조선학교 현실이 잊혀지지 않도록 이들은 그동안 서울을 비롯해 전국을 누벼왔다. 이번이 6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도민들에게 재일조선학교의 실상을 전해주고, 강정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투쟁도 알리게 된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해 몽당연필이 기획한 제주 공연이 성사되지 못하자 공연조직위원회를 꾸려 이번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이날 무대는 권해효, 안치환 등과 함께 민중가요 밴드 ‘우리나라’와 포크음악의 대표 주자 장필순과 윤영배, 불독맨션의 이한철이 힘을 보탠다. 몽당연필 쪽은 이번 공연의 수익금 대부분을 재일조선학교에 보내지만, 일부는 강정마을에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조직위 관계자는 “강정마을의 투쟁이 길어지면서 마을주민들과 활동가들이 많이 지쳐 있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주고 연대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2만원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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