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적조가 발생한 전남 여수시 남면 월호리 자봉도와 화태도 일대에서 21일 여수시청 관계자들이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여수/연합뉴스
전남 고흥군-여수시 앞바다
전남 고흥군~여수시 앞바다에 올 들어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 여수시 보돌바다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당 400~2700개체 발견되고, 고흥군 수락도 앞바다와 금오수도~가막만 해역에서도 각각 200개체와 950개체까지 발견됨에 따라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이들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날짜는 지난해 보다 16일, 2003년 보다는 24일 이른 것이다.
수과원 관계자는 “이번주 들어 일사량이 증가하면서 유해성 적조생물의 밀도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남해안 양식장 어민들은 액화산소와 적조 제거용 고압여과기, 공기공급장치 등을 준비하고 양식어류를 분산시키는 등 대비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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