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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들 “야권연대” 한뜻

등록 2012-02-13 21:14수정 2012-02-14 08:45

‘체인지 2012 광주연대’ 출범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촉구
4·11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이 공천심사에 들어가자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야권연대와 공천혁신을 주문하고 나섰다.

‘체인지 2012 광주연대’는 13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광주와이엠시에이(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의 연대와 연합, 혁신을 통해 4·11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회견문에서 “정치의 총체적 혁신, 경제 민주화와 양극화 해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총선과 대선의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총선 승리의 열쇠는 야권연대에 있고, 야권연대의 핵심은 민주·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통합진보당이 공동의 정책 공약과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지 한 달이 넘도록 민주통합당은 침묵하고 있다”며 “양당이 연대의 원칙을 정하지 못한 채 공천 절차에 돌입한다면 전국적 연대도 사실상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 단체는 “지역에서 정의롭고 개혁적인 후보들을 정당에 추천하고, 호남정치의 독점을 타파하는 토론회를 여는 등 유권자 운동을 펼치겠다”며 “전국의 민주·진보진영에도 ‘야권연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16일 오후 3시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엔지오센터에서 ‘호남의 정치혁신 방향’을 두고 전남대 오승룡 교수와 조선대 지병근 교수의 발제를 들은 뒤 토론을 펼친다.

김영정 체인지 광주연대 사무처장은 “시민의 뜻대로 야권연대를 성사시키고, 좋은 후보의 공천과 나쁜 후보의 낙천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체인지 광주연대는 지난해 12월1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광주전남지부 등 60여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해 구성한 한시적 유권자 단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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