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7일까지 기초·연구반 30명
소설가 문순태(72·사진·전 광주대 교수)씨가 다음달 7일까지 ‘문순태 소설대학’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 전 교수가 2007년 전남 담양군 남면 만월리라는 ‘오지’로 귀향해 문을 연 ‘문학의 집, 생오지’에서 진행되는 소설대학은 신진 작가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장마리(2010 문학사상 신인상 당선)씨 등 소설대학 수강생 8명이 각종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등단했기 때문이다.
문 전 교수는 “이제 나이가 들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져 소설대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며 “하지만 해마다 작가의 길을 열어가는 제자들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또 가르칠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소설대학 기초반(20명)은 소설 창작 실기와 이론의 기초를 공부하는 과정이다. 강의는 14주 과정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2~5시에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기초반 첫 강의는 3월11일 오후 2시다. 연구반(10명)은 신춘문예와 문예지 등에 등단을 목표로 작품의 평가와 개작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다. 연구반 수강생은 작품을 전자우편(moonsoontae@hanmail.net) 등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연구반은 월 2회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열고, 개강일은 3월10일 오후 2시다.(061)381-2402.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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