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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남양주 노부부가족 살해 용의자는…

등록 2012-02-29 20:39

모텔서 자해 ‘40대 둘째아들’ 체포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자신의 70대 부모와 15살 아들 등 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숨진 부부의 둘째아들이 사건 발생 하루 만인 29일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이날 낮 12시30분께 구리시 수택동 한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해를 하고 객실에 쓰러져 있던 용의자 임아무개(47)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간단한 이야기 정도는 나눌 수 있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남양주경찰서는 임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임씨의 부모와 아들은 지난 28일 오후 4시20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ㅎ아파트 안방과 작은 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큰아들인 임씨 형(50)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검을 발견했다. 경찰은 “동생이 ‘미안하다. 부모님 집에 가보라’고 전화했다”는 임씨 형의 진술에 따라 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임씨는 1년 전 개인택시를 처분한 뒤 직업 없이 떠돌며 부모의 집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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