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4·11 총선 이모저모

민주 ‘광주 서구갑 공천 보류’ 시끌

○…민주통합당이 5일 광주·전남 공천자와 경선후보자를 발표하면서 광주 서구갑을 보류해 시끌시끌하다. 민주당은 애초 서구갑에 여성 후보 2명만을 경선 후보로 올리려다 반발이 일자 발표를 미뤘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혜자 호남대 교수 등 2명을 경선 후보로 정해 최고위원회에 전달했으나 최고위에서 제동이 걸렸다.

‘공천 탈락’ 이명노 무소속 출마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선거구의 이명노(55)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1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건설교통부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4대강과 관련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상태에서 탈락해 아쉽다”며 “건설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의 최적임자로 판단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