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외국인 상담·지원 기관
통역·고용 등 3700건 처리
통역·고용 등 3700건 처리
울산글로벌센터가 문을 연 지 두돌을 맞아 지역 외국인 주민들의 고충상담에서부터 생활 적응 지원은 물론, 다문화 사회 기반 조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울산글로벌센터는 2010년 3월11일 문을 열어 지금까지 2년 동안 모두 3697건의 외국인 주민 민원상담을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63%에 이르는 2338건은 지난해 상담한 것으로 최근 부쩍 늘어난 외국인 주민 민원상담 추세를 반영했다.
상담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통역 758건, 한국어 강좌 456건 등 언어와 관련된 것이 가장 많아 33%나 됐다. 다음으로는 임금·고용 514건, 출입국·비자 476건, 의료 225건, 결혼·이혼 148건 등 차례로 집계됐다.
상담을 받은 외국인 주민의 국적은 중국이 14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몽골 912건, 인도네시아 637건, 베트남 467건, 기타 245건 등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습득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실과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및 맞춤식 한국 생활 이해 과정 등 ‘토크 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참여자가 2010년 113명에서 지난해 212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센터는 울산시청 구관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상담 창구에는 영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권별로 해당 언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가 생활, 임금 및 고용, 결혼, 법률, 의료, 통역, 비자 민원 등 분야에 걸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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