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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여성주의, 인문학을 만나다

등록 2012-03-22 20:22수정 2012-03-23 08:59

광주여성재단, 3~11월 화요강좌
광주여성재단(대표 이윤자)은 22일 “3~11월 9개월 동안 다달이 한두차례 ‘여성주의, 소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화요강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첫 강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광주시 동구 호남동 대원빌딩(광주공원 건너편) 8층 재단 강의실에서 여성학자 정희진씨가 진행한다. 이어 내로라하는 저술가, 평론가, 방송인, 활동가 등이 나서 추가로 8개 강좌를 이끈다. 여성주의의 본질인 평등과 자유의 시각으로 시대의 현실을 진단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해법을 찾아간다.

4월엔 작품집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를 쓴 소설가 이화경씨, ‘21세기에 읽는 그리스신화와 여성’이라는 발제를 준비한 최혜영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연사로 초대된다.

7월엔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의 ‘마음의 발견, 삶의 디자인’, 문학평론가 권혁웅씨의 ‘사랑에 대한 탐구, 도대체 사랑이 뭘까’가 기다린다.

문화미래 이프 편집인 김신명숙씨는 여성주의가 할 일을, 재단 사무총장 오미란씨는 대안적인 삶의 방식으로 자매애를 들려준다. 10월에는 여성 친화적으로 공간이 배치된 행복마을을 찾아가는 현장답사를 한다. 수강료는 없고,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자인 재단 연구원 임수정씨는 “최근 대구의 학생 자살을 보면서 부모-자녀, 교사-학생, 남편-부인의 소통이 절실하다고 느꼈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여성주의적 인문학 강좌에 예상보다 관심이 높아 수강신청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062)670-0541.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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