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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앞산뒷산 걸어서 광주 한바퀴~

등록 2012-03-27 08:56

광주 둘레산길 조성 계획도
광주 둘레산길 조성 계획도
시, 둘레산길 만들기로
‘야산 연결’ 산책로 조성
광주를 한바퀴 도는 둘레산길이 만들어진다. 광주시는 26일 “내년까지 5개 자치구의 앞산과 뒷산, 마을과 마을을 이어 광주를 한바퀴 도는 둘레산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높이 200~400m짜리 야산들을 연결해 길이 87㎞, 너비 1.0~1.5m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내겠다”며 “두 사람이 비켜갈 수 있을 정도로 작고 호젓한 숲길”이라고 소개했다.

둘레산길은 북구 용두동~잣고개, 동구 잣고개~분적산, 남구 분적산~금당산, 서구 금당산~용봉동, 광산구 용봉동~용두동 등지 5개 구간으로 개설된다. 동쪽 구간은 무등산 자락의 산길이고, 서쪽 구간은 영산강 유역의 들길을 지나간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북구 구간인 용두동~질산봉~삼각산~도동고개~군왕봉~잣고개를 잇는 15㎞에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해 먼저 개통한다. 이어 내년 말까지 동구, 남구, 서구, 광산구 등지 산길과 들길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 길이 주민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만큼 마을의 역사, 봉우리 유래, 유적의 전설 등을 발굴해 걷는 이들한테 알려주기로 했다.

임희진 시 공원녹지과장은 “무등산엔 이름이 알려진 옛길과 무돌길이 있어도 접근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있었다”며 “마을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숲길들을 이어 둘레길을 낸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광주 둘레산길의 이름을 공모한다. 4월9일까지 전자우편(gimhd219@korea.kr)과 팩스(062-613-4219) 등으로 응모하면, 대상 20만원, 가작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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