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충남 서천군 시초면 선동리 구아무개(70)씨가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던 중 강풍에 휩쓸려 언덕 밑으로 3m 정도 굴러 농수로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 이날 서천지역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6.5m였다. 또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강풍에 부서진 조립식 창고(165㎡)가 인근 왕복 4차선 도로를 덮쳐 1시간30분가량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오전 9시31분께는 전남 영암군 영암읍 대불산업단지의 한 조선업체에서 25t급 크레인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이동식 가설 건축물(1850㎡)과 함께 폭삭 주저앉았다. 이 사고로 차량 8대가 부서지고 고압선이 끊기면서 주변 공장의 전기 공급이 3시간 동안 중단됐다. 오전 8시1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벌금리 해상에 정박중이던 인천선적 27t급 예인선(승선원 2명)과 150t급 건설기계선(승선원 1명)이 강풍에 밀려 충돌하면서 좌초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제주에선 순간 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 강풍이 불어 비행기 수십편이 결항돼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강원 산간과 영동 해안지역엔 이날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 대전/정대하 전진식 기자 daeh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김제동, 감시공포…약 없인 잠 못자”
■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어”
■ 토론회장 뛰쳐나간 새누리 박선희 “불스원샷 먹고 폭주?”
■ 안철수 “시민 선택으로 정치권 교체 의사표현 해야”
■ 엄마, 나……좋아하는 사람 생겼어요!
■ “김제동, 감시공포…약 없인 잠 못자”
■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어”
■ 토론회장 뛰쳐나간 새누리 박선희 “불스원샷 먹고 폭주?”
■ 안철수 “시민 선택으로 정치권 교체 의사표현 해야”
■ 엄마, 나……좋아하는 사람 생겼어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