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오월창작가요제
5·18항쟁 정신 담은 곡 모집
5·18항쟁 정신 담은 곡 모집
인권·평화 등 5월 정신을 선율에 실어 전하는 창작가요제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과 오월창작가요제추진위원회는 5일 “5·18민중항쟁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월창작가요제를 준비중”이라며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창작곡을 발굴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월12일 저녁 7시반 전남대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빛을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제2회 오월창작가요제 무대를 마련한다.
윤형호 추진위 사무국장은 “5·18의 진원지인 전남대에 3000석의 무대를 설치해 경연을 펼치겠다”며 “발굴한 노래는 음반 1000장을 만들고, 누리집에 음원을 올려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25일 누리집(518music.net)을 통해 받는다. 이어 30일까지 음원·악보를 심사해 24개팀을 1차로 뽑고, 5월6일엔 예선을 열어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가린다.
본선 경연에선 전문가 위원 5명의 평가와 시민평가단 150명의 심사를 반씩 반영해 수상자를 엄선한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을 주고, 금상엔 500만원, 은상엔 300만원, 동상엔 200만원 등을 전달한다.
이 가요제는 2010년 5·18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서를 의도적으로 뺐다는 논란이 일어나자 박문옥·김원중·박종화 등 음악인들이 앞장서 만들었다. 당시 430곡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지만 지난해에는 열리지 못했다. (062)670-7971~3.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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