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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카드 세계 첫 상용화

등록 2005-07-26 17:27수정 2005-07-26 17:27

㈜마이비-미 이스마트 “하반기 부산 보급”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해 본인 인증을 하고, 이에 따라 물품대금 및 교통요금 등을 주는 이른바 ‘슈퍼 스마트카드’가 올해 안에 부산에 보급된다.

국내 전자화폐 업체 ㈜마이비(대표 송붕원)는 지난 25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미국 이스마트 테크놀러지와 생체(지문) 인식 스마트카드(슈퍼 스마트카드)의 적용 및 세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 조인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마이비와 이스마트 테크놀러지는 마이비 슈퍼 스마트카드를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에 보급하고, 내년부터 마이비 교통카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10개 광역자치단체에도 보급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마이비 슈퍼 스마트카드는 생체 인식형 지문인식 센서를 국제표준화규격을 맞는 콤비(접촉·비접촉) 스마트카드에 넣어, 각종 대금지불 때는 물론 은행카드, 로열티카드, 온-오프라인 상의 각종 본인 인증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카드다. 카드를 잃거나 도둑 맞더라도 본인 외의 다른 사람에 의해 악용될 우려가 없게 된다.

이날 조인식에선 이스마트 테크놀러지가 마이비에 자본참여 및 전자화폐 사업과 관련해 모두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하고, 두 회사가 마이비 슈퍼 스마트카드의 국내 보급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을 함께 벌여 나가는데도 합의했다.

마이비 관계자는 “이스마트 테크놀러지와 이번 전략적 제휴는 지문인식 스마트카드를 기존의 스마트카드 인프라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상용화 사례로서, 기존 스마트카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대 사건”이라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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