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30여개 시민단체는 21일 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모은 기금 1478만원을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구호를 위한 광주시민연대는 지난달 31일부터 20일 동안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여왔다.
광주시민연대는 희생자 쉼터에 3천달러, 스리랑카기독교청년회에 4천달러, 스리랑카여자기독교청년회에 5천달러 등 모두 1만2천달러를 지정 기탁할 방침이다.
광주시민연대는 우선 대사관을 통해 긴급구호와 복구사업 기금을 전달한 뒤 7~8월께 현지를 방문해 민간교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민연대에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기독교청년회, 광주여자기독교청년회, 국제교류센터, 광주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장애인총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