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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불만제로’ 위한 4가지

등록 2012-05-15 21:17수정 2012-05-16 09:39

여수시가 엑스포 기간 중 시내버스 무료 요금을 통해 승용차 안 타기 운동을 독려하면서도 여수엑스포장을 지나는 시내버스를 증편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실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승객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
여수시가 엑스포 기간 중 시내버스 무료 요금을 통해 승용차 안 타기 운동을 독려하면서도 여수엑스포장을 지나는 시내버스를 증편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실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승객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
① 도심행 시내버스 증편
② KTX 막차시간 연장
③ 관광지 안내센터 마련
④ ‘바가지’ 숙박비 인하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전남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실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홍종민(36·여수시 서교동)씨는 “30분 동안 버스를 기다렸는데 또 타질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곳에서 여수 도심으로 나가는 2·6·7·333번 시내버스에 시민들과 엑스포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을 빚었다.

이지원(29·여수시 여서동)씨도 “여수시가 시민들에게 엑스포 기간 중 승용차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으면, 시내버스 대수를 늘려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람객 유치에 비상이 걸린 여수엑스포를 활성화하려면 교통·숙박 등의 사소한 문제점부터 세심하게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서울로 출발하는 케이티엑스 운행 시간 조정 문제부터 검토해야 한다. 엑스포의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꼽히는 ‘빅오쇼’는 밤 10시에 끝나는데, 서울행 마지막 케이티엑스는 밤 9시50분에 떠나기 때문이다. 조직위가 케이티엑스 이용을 장려하면서도 정작 케이티엑스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없는 셈이다.

주말과 휴일 순천역으로 가는 무료 셔틀열차의 막차 시간도 밤 8시56분이어서, 빅오쇼를 본 관람객들은 밤 11시15분 새마을 열차 운행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오동도와 향일암 등 여수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1문 쪽에서 출발한다는 정보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 여수 경기를 활성화하려면 외곽 6곳의 환승주차장과 시내를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해야 한다.

김아무개(35·서울)씨는 “엑스포장 인근에 안내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이 없어 불편하다”며 “승용차를 환승주차장에 두고 시내로 나가면 환승주차장에 돌아가기가 어렵게 돼 있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가 시작된 뒤 바가지요금으로 빈축을 샀던 숙박업계는 빈방이 남아돌자 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장상배(70) 여수숙박협회 회장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게시 요금을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와 여수시가 홈스테이(150가구), 캠핑(650동), 민박 등의 대체 숙박시설을 적극 알리는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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