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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여수엑스포 ‘하루 10만 관객’ 첫 돌파

등록 2012-05-27 20:03

모든 전시관 예약제 폐지돼
황금연휴 이틀째인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이 개장 이후 처음으로 10만 인파를 돌파하며 다소 한산했던 관람 열기에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27일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집계를 보면, 오후 3시15분 하루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해 지난 12일 개장 이후 16일 만에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26일 입장객도 7만1280명으로 집계돼, 개장 이후 3만~4만명에 불과했던 여수엑스포장이 이틀 동안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와 함께 여수엑스포조직위는 27일 낮 12시를 기해 아쿠아리움·한국관·주제관·기후환경관·해양생물관·해양산업기술관·해양문명도시관·해양로봇관 등 8개 인기 전시관에 실시했던 예약제를 폐지하고 모든 전시관(80개)에 선착순 입장시키기로 했다. 조직위는 “전시관 앞에 일찍 도착해도 예약자 때문에 줄을 섰던 관람객들의 불만을 수용해 예약제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7일 낮 12시 이전 예약자에 대해서는 예약 효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관람객은 이날 오전 10시 아쿠아리움 등 8개 전시관 예약이 모두 끝나자 환불을 요구하는 등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다. 또 이날 새벽부터 자가용 등 일반 차량이 박람회장 주변으로 진입해 한때 박람회장 주변 외곽도로에는 2㎞ 이상 차량 행렬이 이어져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관람객은 일반적으로 박람회장 진입 외곽도로 전면통제 시간대인 아침 8시 이전에 도로에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아침 8시께부터 뒤늦게 외곽 박람회장 진입도로 등지에 배치돼 차량을 통제해 다행히 교통대란은 막았지만, 황금연휴를 염두에 두지 않은 ‘늑장대처’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1일 박람회장 빅 오(Big-O) 해상무대의 해상쇼에 여수엑스포 홍보대사인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를 특별손님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이날 사인볼 10개를 즉석에서 관람객에게 선물한 뒤 전시관도 둘러볼 예정이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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