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전 유성구 “독서마라톤 완주하세요”

등록 2012-05-31 21:18

책 한쪽 읽으면 1m 뛴 것으로 환산
책읽기에 마라톤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펼쳐진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평생학습원은 1일부터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마라톤 구간 1m를 책 1쪽으로 환산한 뒤 미리 정해둔 독서량을 다 읽으면 완주하게 되는 ‘2012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책 읽는 문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유성구에 사는 주민이나 유성구에 있는 직장·학교에 다니는 이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목은 5㎞ 단축코스와 10㎞ 하프코스, 20㎞ 풀코스로 나뉜다. 각 코스는 책으로 치면 5000~2만쪽에 해당하며 하루 평균 33쪽에서 132쪽을 읽으면 완주할 수 있다. 유성구의 4개 도서관과 2개 작은도서관을 찾아 책을 빌린 뒤 도서관에서 주는 독서일지에 책 이름과 쪽수, 감상평 등을 적어 11월4일까지 내면 된다. 주민들이 직접 산 책이나 잡지, 전공서적, 만화·판타지소설·사진집 등은 제외되며 완주한 주민에게는 완주 인증서를 주고 도서관에서 한 번에 빌릴 수 있는 책을 3권에서 6권으로 늘려준다.

유성구 평생학습원 이은주씨는 “많은 분들이 독서마라톤에 도전해 마음의 양식인 책을 읽고 성취감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연초에 대회를 시작해 마라톤 전체 거리인 42.195㎞에도 주민들이 도전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601-6532.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