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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무연탄도 컨테이너로 날라요

등록 2012-06-07 21:45

강원~서울 화물열차 운행돌입
석탄가루 안날려 친환경 운송
우리나라도 벌크화물을 컨테이너로 수송하는 시대가 열렸다.

코레일 강원지역본부는 7일 오후 2시40분 태백시 철암역에서 3444호 화물열차가 무연탄을 적재한 컨테이너를 싣고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 컨테이너는 제천역을 거쳐 8일 아침 6시40분 서울 성북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운송을 통해 안전성, 상하차 위치 및 이동 편리성 등 상용화를 위한 최종 점검을 거친다.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는 지붕이 열려 무연탄 등 벌크화물을 25.5t까지 실을 수 있으며, 옆에 개폐식 문이 있어 기울이면 화물을 손쉽게 쏟아낼 수 있다. 2007년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코레일이 제작에 나서 지난해 초 개발을 마쳤으며, 지난해 3월 시험운송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했다.

밀폐 상태로 벌크화물을 운송해 먼지나 석탄가루가 날리는 문제를 푸는 한편 컨테이너를 3단까지 쌓을 수 있어 ‘친환경 운송’에 한걸음 더 접근할 것으로 평가된다.

코레일 강원지역본부 조지현 차장은 “벌크컨테이너가 상용화되면 전용 화물열차(블록트레인)를 운영해 운임을 줄일 수 있고, 국가 물류비 절감 및 물류 표준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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