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주부 30명으로 해설사 양성
향토음식 읽어 주는 아줌마들이 뜬다.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나는 향토음식을 제대로 익히고, 홍보하는 향토음식 해설사를 양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계가 마련한 음식 관광 및 해설사 교육 과정에는 보은지역 40~50대 주부 30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21~22일, 28~29일 4일 동안 교육을 받는다. 경희대 호텔관광학부 김태희 교수와 음식전문가 최지아씨 등이 △우리 음식 우리 농촌의 재발견 △향토 음식 자원의 이해 △음식문화 해설 △식생활 교육법 △보은의 숨은 맛 이야기 △향토 음식 문화 해설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8개 과정 교육을 제대로 받으면 ‘향토음식 해설사’ 수료증을 준다. 이들은 속리산·구병산 등 보은 지역 유명 관광지 등에 배치돼 대추·한우 등 보은 특산물로 조리한 향토음식과 보은 관련 이야기들을 관광객 등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구실을 하게 된다.
최은미 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음식해설사는 보은의 음식과 이야기를 적절히 버무려 내는 일을 할 것”이라며 “향토음식 발굴·연구·조사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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