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 위해 6시30분 완전소등
목포시는 공무원들에게 부채
목포시는 공무원들에게 부채
올여름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자치단체마다 ‘짠돌이’ 절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도는 수요일마다 오후 6시30분이면 청사 형광등 1만8000개를 모두 꺼버린다. 청사 형광등은 이튿날 새벽 5시까지 들어오지 않는다.
전남도는 지난 13일 수요일 오후부터 정시에 퇴근해 가정을 돌보는 ‘가정의 날’에 정시퇴근을 하도록 했다. 일주일에 하루쯤 가정에 충실하고,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 것이다. 중요한 업무를 처리해야 할 공무원들은 전기스탠드를 켜놓고 일을 한다.
수요일 정시 강제퇴근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홍삼수 청사관리계 담당은 “형광등 절전으로 하루 약 50만원의 전기료가 절약된다”며 “첫날 다소 낯설어하던 공무원들도 ‘수요일 하루라도 정시에 퇴근하는 분위기여서 오히려 마음 편하다’고들 하더라”고 말했다.
목포시는 금~일요일 7차례 가동하던 ‘만남의 폭포’(옥암동)와 원도심 기업은행 앞 벽천분수(복만동)를 하루 4차례만 가동하기로 했다. 또 고하도, 평화광장, 유달산, 목포역 앞 ‘문화의 거리’ 등지에 설치된 경관조명 시설은 금·토요일 밤 11시까지만 불을 켠다. 또 시는 부채 1500개를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도·화장실·사무실 등 업무에 지장이 없는 전등 1500여개를 끈다.
구내매점, 지하주차장 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복도·지하층 인체감지기(센서) 설치 등을 통해 조그만 누수전력도 막아낼 방침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2억2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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