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인들의 친목단체인 충북협회가 지난 15일 신년교례회장에서 생긴 마찰로 맞고소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등 잡음이 나오고 있다.
충북협회 서상열 수석 부회장 등 부회장단은 21일 청주지검에 낸 고소장에서 “충북대 김승환 교수가 <충청일보> 노조원 25명을 동원해 신년교례회장에서 행사를 방해하고 협회와 회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김 교수를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교수는 협회 회원도, 행사에 초청 대상자도 아니면서 예고 없이 행사를 방해했고 ‘아첨가’, ‘세상의 낙오자’, ‘정신이상자’의 표현으로 협회와 회원들을 매도했다”며 “협회는 합리적이고 유기적인 운영체로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했는데 김 교수가 일방적으로 협회를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충북협회 임광수 회장이 운영하다 법인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충청일보> 바로 세우기 범도민대책위원장인 김 교수는 지난 1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충청일보> 관련 안건을 다뤄 줄 것을 요구하다 경호업체 직원들의 저지 당하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앞서 <국회저널>편집인 장병문씨는 지난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년교례회장에서 사설 경호원들에게 강제로 끌려 나오는 과정에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21년 동안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임 회장은 당장 물러나고 폭력사태의 책임을 지라”며 청주지검에 임 회장을 고소했다.
충북협회는 1948년 충북출신 재경인사 친목단체로 시작했으며, 임 회장은 84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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