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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 너도나도 책기증 운동 동참

등록 2005-01-03 22:22

공공도서관에 책이 없어서야…

울산에서 책이 부족한 공공도서관과 학교에 책을 기증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은 지난달 17일 울주도서관에 도서구입비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남구 달동 울산 성모안과의원은 신정3동사무소에서 사랑의 책 나누기 전달식을 연 뒤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전달된 도서는 남구 신정3동과 달동, 장생포동의 마을도서관으로 보내졌다.

울주군 두서면 의용소방대는 두서초등학교가 도서관을 짓고 있으나 책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자, 대원들의 출동수당 등을 적립해 지난달 13일 50만원어치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국프랜지공업도 지난달 2일 동부도서관에 600만원어치의 도서를 기증했다.

지난해 11월엔 50대 이동출·김옥순 부부가 남구 야음교육단지 신선여고 도서관에 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듣고 도서 4000여권을 구입해 전달했으며, 도서전산화 비용도 학교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주민들이 새 책을 통해 지식·정보를 얻고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함께 나누는 기업,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도서 지원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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