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농약을 뿌리던 헬기가 고압전선에 걸려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21일 오전 7시30분께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평촌리 93 일대 논에 항공방제작업을 하던 민간 헬기가 근처 ㄷ 사료공장 옥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우아무개(51)씨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고 헬기와 사료공장 지붕이 모두 부서졌다.
이날 사고는 상공을 선회하던 헬기의 날개가 근처의 고압전선(154㎸)에 걸려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사고가 난 헬기는 달성군이 민간항공업체에서 빌린 프랑스산 유러콥터 헬기로 조사됐다. 달성군은 이날 사고 헬기를 포함해 민간항공업체로부터 헬기 2대를 빌려 논에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헬기의 기체 결함 또는 조종 미숙에서 사고가 비롯됐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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