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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교육감 보선 불법 얼룩

등록 2005-08-02 18:15수정 2005-08-02 18:15

박노성-이기용 후보 3일 결선투표
불법·과열 선거로 치달은 충북도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박노성(59) 후보가 1366표(33%), 이기용(60) 후보가 1173표(28.3%)를 얻어 3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1일 충북 전역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4763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142명이 참여해 8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후보 8명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해 3일 결선 투표로 교육감을 뽑게 됐다.

박 후보는 초등, 이 후보는 중등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보은교육장을 거쳐 청주 중앙초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 후보는 청주중 교장을 거쳐 괴산교육장을 맡고 있다.

한편, 충북도선관위는 2일 선거 과정에서 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금품, 향응을 제공한 혐의(지방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청주시 학교운영협의회 임원 2명을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14, 15, 19, 22일 등 4차례에 걸쳐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전·현직 학교 어머니회 모임을 주선해 참석한 뒤 음식값 96만여원을 대신 내고 10만원의 현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또 한 후보 캠프에서 전화로 특정 후보 지지 운동을 했다는 제보 전화 50여통을 접수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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