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 전문대졸 이상 조사
결혼과 육아가 여전히 여성이 사회생활을 계속할지 고민하는 원인으로 조사됐다.
경남발전연구원은 2일 정책보고서 <경남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 실태와 과제>에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인력은 저성장시대의 성장동력으로서 매우 중요하지만, 고용 없는 성장시대를 맞아 이들의 구직난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는 전문대졸 이상 학력의 경남지역 여성 가운데 직장에 다니다 그만둔 경험이 있는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결혼·임신·출산을 하면 그만둬야 하는 회사 관행 또는 압력이 30.4%로 가장 많았고 △개인사유(21.2%) △육아가 더 중요하기 때문(20.2%) 차례였다. 직장을 그만둔 시기는 △결혼 전후(34.2%) △첫아이 출산 전후(25.8%) △둘째아이 출산 전후(6.8%) 등이었다.
이직 여성 가운데 육아휴직 신청 경험자는 9.0%에 불과했다.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못한 이유는 출산 전 퇴직(33.4%), 주변에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21.0%), 동료와 상사에게 미안하고 눈치가 보여서(18.6%), 회사가 육아휴직제도를 시행하지 않아서(8.5%) 등이었다. 이직 여성 가운데 재취업 희망자는 83.8%였으나 재취업을 한 여성은 40.0%에 그쳤다.
민말순 경남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장은 “이직 및 재취업 포기의 주요 원인이 육아와 가사로 조사됐다”며 “이직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서는 가족돌봄노동에 대한 가족구성원의 협력과 공공서비스 확대, 육아휴직에 대한 직장 공감대 형성 및 유연 근무제 등이 보편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사재혁, 팔꿈치 꺾일 정도로 바벨 붙잡다니…
■ ‘파업 진압’ 컨택터스, 노조 파괴하려 위장취업까지
■ ‘신월동 뱀’ 범인은 건강원 사장이었다
■ ‘나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약물중독으로 6개월 시한부?
■ [화보] 앗! 지성이형도 응원 왔네
■ 사재혁, 팔꿈치 꺾일 정도로 바벨 붙잡다니…
■ ‘파업 진압’ 컨택터스, 노조 파괴하려 위장취업까지
■ ‘신월동 뱀’ 범인은 건강원 사장이었다
■ ‘나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약물중독으로 6개월 시한부?
■ [화보] 앗! 지성이형도 응원 왔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