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점기 다룬 전시회 잇따라
‘센닌바리’(千人針·천인침)는 일본에서 군에 가는 남자에게 천명의 여자가 한땀씩 수(繡)를 놓았던 베두렁이다. 일본인들은 센닌바리를 부적처럼 지니면 살아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인들도 징용으로 끌려가는 가족들을 위해 센닌바리를 받으러 다니기도 했다. 징병검사에 합격한 장정의 집에 꽂았던 ‘장행기’(장렬하게 떠난다는 의미)에도 식민지 민중들이 겪었던 슬픔이 스며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지부장 김순흥 광주대 교수)는 8일부터 10월6일까지 광주시 북구 누문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광주일고 안)에서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살다’라는 제목의 역사교육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선 일제가 조선을 강탈한 과정과 함께 일제의 통치·군사·행정·산업·문화 등 지배정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 200여점을 볼 수 있다. 일본의 B·C급 전범으로 복역했던 피해자들의 체험 생활을 그린 그림과 소련군 포로로 억류됐던 한국인 징용자들의 시베리아수용소 체험 수기 <시베리아 한의 노래> 등 기록물 70여점도 처음으로 전시된다. 또 이번 특별전에선 ‘한 시대 다른 삶-친일과 항일’이라는 전시도 마련됐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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