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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여수엑스포 ‘93일간 대장정’ 막내려

등록 2012-08-12 16:41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12일 관람객 800만명을 넘기며 9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렷다. 여수엑스포 폐막식이 이날 오후 7시30분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 열렸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국제박람회기구(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강동석 여수박람회 조직위원장을 포함해 각계 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폐막식은 1부 의식행사, 2부 문화행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의식행사는 미지의 바다를 향한 인류의 도전과 역사를 표현한 영상과 군무 공연, 참가국 및 참가 국제기구 기수단 입장, 강동석 조직위원장과 페르디난도 나기 국제박람회기구 의장 인사말, 국제박람회기구 깃발 반환식 등이 진행됐다. 여수박람회의 유치부터 폐막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 ‘93일간의 기억’ 영상물 방영, 참가국 상설공연팀과 한국전통공연팀의 합동공연 ‘세계가 하나되어’ 등을 선보였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앙골라와 아르헨티나 등 2개국 초청 문화공연과 빅오(Big-O)쇼, 전시·문화공연 출연지의 무대인사에 이어 대규모 불꽃쇼를 끝으로 공식 폐막했다.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12일 개장한 이래 폐막일인 이날 오전 8시16분을 기해 관람객 유치 목표 800만명을 넘어섰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최종 인원은 820만명을 넘길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입장객은 40만여명으로 추정됐다.

시민단체인 여수엑스포시민포럼은 이날 성명을 내어 “여수박람회의 진정한 성공은 사후활용의 성패 여부에 달려 있다”며 정부가 뚜렷하고 책임있는 정책과 재원 확보로 사후활용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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