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26일 아버지와 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서아무개(4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25일 오후 6시40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ㅇ아파트에서 이버지(81)와 큰형(56)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또 이를 말리던 어머니(80)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도 사고 있다.
서씨는 경찰에서 “아버지와 큰형이 서로 싸우다 죽었다”, “아버지와 큰형이 사람을 너무나 많이 죽여 내가 죽였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듯한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씨가 정신질환으로 오랫동안 치료받아왔고 진술이 엇갈리는 점으로 미뤄, 병세가 악화돼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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