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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사랑고백, 습도 50%때 가장 효과

등록 2012-09-10 20:55수정 2012-09-10 21:24

‘빼빼로 데이’ 젓가락 놀이로 재미 나눠요 초등생 ‘○○데이’ 어떻게 보낼까
‘빼빼로 데이’ 젓가락 놀이로 재미 나눠요 초등생 ‘○○데이’ 어떻게 보낼까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 연구
목소리 힘있게 들려 신뢰 높아
습도가 50%일 때 사랑을 고백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전자정보계열)는 10일 ‘습도가 목소리에 미치는 영향’ 실험을 했더니 습도가 50%일 때 남성의 목소리가 가장 힘있게 들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힘이 실린 고백은 여성에게 신뢰를 높여줘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조 교수의 실험은 20대 남성 20명이 참가했으며, 가습기와 난로 등으로 습도를 조절한 공간에서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은 뒤 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의 연구는 영상과 음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원격으로도 질병이나 심리 상태를 알려주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성대 분석은 변화율을 나타내는 지터와 음성 파형의 규칙성을 보여주는 시머의 수치를 활용했다. 목소리와 표정만으로 화가 났는지, 기분이 좋은지 등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정보통신을 매개로 성대의 울림 등을 분석하면 ‘오늘의 운세’를 보듯 간단한 테스트로도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의 논문은 이달 말 출간되는 한국통신학회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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