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덴원 주민과 마찰
미신고 복지시설로 임시건물 생활을 해온 충북 청주시 월오동 청주 에덴원이 새 건물을 짓는 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장애인 등 29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에덴원은 지난달 건축 허가를 받아 새 건물을 지은 뒤 신고시설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에덴원 차량 출입금지’ 등 펼침막을 걸고 공사 차량의 출입을 막는 등 공사를 저지하고 있다.
주민들은 “에덴원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주민과 합의했는데도 막무가내식으로 건물을 짓는 것은 문제”라며 “정신지체 장애인 등이 수용돼 있어 마을 이미지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불편을 느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덴원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까지 검토했지만 다른 지역도 꺼리기는 마찬가지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오장연(64) 원장은 “주민들의 뜻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장애인들을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봐 줬으면 한다”며 “건물을 지어 신고시설로 전환한 뒤 좋은 환경에서 장애인들이 공동체를 이룰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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