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회장
일간지 기자 출신의 70대 여성이 수십억대 부동산을 대전 카이스트(KAIST)에 기부했다.
카이스트는 이수영(76) 광원산업 회장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소유하고 있는 700만달러(약 8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카이스트 발전에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교내에서 서 총장과 발전기금 약정식을 연 이 회장은 “과학기술의 힘이 대한민국 발전의 힘이며, 그 원동력이 카이스트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모든 기부자들의 기대를 학교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한발짝 더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독신인 이 회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63년 <서울신문>을 시작으로 <한국경제신문>과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80년 퇴직 뒤에는 광원산업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201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서울대 법대 장학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카이스트는 이 회장의 발전기금을 ‘카이스트-이수영 국제교육 프로그램’에 쓸 계획이다. 대전/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사진 카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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