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세종시 학교 학급당 학생수 늘리고 학교 추가 신설”

등록 2012-09-17 15:42

세종시 첫마을 초·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대책 발표
세종특별자치시 첫마을 지역의 초·중학교에 전입학생들이 몰려 과밀학급 우려가 나오자 세종시교육청이 관련 대책을 내놨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첫마을 한솔초등학교와 한솔중학교의 학생수가 적정 인원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돼 학급당 학생수를 늘리는 한편 학교를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세종시 예정지역의 첫마을 2단계는 입주율이 67%가량이다. 하지만 이곳 거주 학생들이 다니는 한솔초는 정원 900명 기준으로 재학생이 858명, 한솔중은 정원 675명 기준 605명에 이른다. 시교육청은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한솔초에 465명, 한솔중에 208명이 추가로 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현재 시설로는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파트 입주율에 견줘 학생 전입학이 급증한 이유로는 스마트스쿨을 앞세운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녀들을 교육시키려고 하는 학부모들의 이주가 일시에 몰린 점이 꼽힌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1년 8월 첫마을 전입 예정 학생수 조사용역을 벌인 결과, 2단계 지역의 경우 초등학생 1212명, 중학생 833명이 전입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신설 학교의 학생 정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단기적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에서 최대 30명으로 늘리고 임시학급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또 초과 인원은 인근 학교로 분산을 유도하고 재학생의 위장전입 여부도 가려낼 참이다. 이후에는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각 1곳씩 추가로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쪽은 “세종시에 이전하는 입주민들의 자녀 교육에 불편이 없도록 학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안창호 후보 아들, 부대 병장들보다도 휴가 더 썼다
문재인, 현충원 참배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다”
산바 ‘매미’ 때처럼 피해 클라 ‘조마조마’
“아버지 이어 딸까지…대이은 인혁당 해코지”
반미 시위 촉발시킨 동영상 제작자 “영화 만든 것 후회안해”
“아버지의 성폭행에도 전 더럽혀지지 않았어요”
[화보] 인혁당 사건 피해 유족들의 눈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