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와 세팍타크로 대회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공단 안 옥동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무지개다리’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다모여 문화둘레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가 주최하는 이 대회의 축구 경기엔 광주·전남지역 공단에서 일하는 10개국 외국인 노동자 25개 팀이 참가한다.
타이 출신 노동자들을 위해 세팍타크로 대회도 열린다. 점심시간마다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타이 노동자들을 위한 딸림행사다. 이번 세팍타크로 대회엔 20여 개 팀이 참가한다. 광주에서 타이음식 전문식당을 운영하는 잔지라(49)는 “세팍타크로는 타이의 국기”라며 “타이 노동자들이 이번 세팍타크로 대회를 몹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세팍타크로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축구대회가 열리는 동안 외국인 근로자 밴드의 공연과 네팔 전통무용, 베트남 전통춤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박강배 광주문화재단 총무팀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평소에 즐기는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축구와 세팍트크로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는 광주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센터장 김복주)가 2009년부터 시작한 일요 축구클럽이 모태가 됐다. 이 센터는 2009년 광주 평동공단과 하남산업단지에서 일하는 10개국 3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아시아 프렌드’라는 축구 동호회를 결성해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광주 ㅈ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김 센터장은 “축구를 통해 화합을 다지며 건강하게 이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세팍타크로를 딸림행사로 놓은것은 그들의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달 광주에서 축구 대신 크리켓을 즐긴는 스리랑카 노동자들을 위해 개최한 크리켓 전국대회엔 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광주/정대하 기자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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