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화엄사 각황전(국보 제67호) 방화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례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발생한 화엄사 각황전 방화 시도 사건과 관련해 정문 매표소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절 경내에 승용차 한 대가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화면을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화면이 흐릿해 어두운 색상의 승용차라는 점 말고는 차량의 번호판 등을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엄사 경내에 설치된 다른 폐회로텔레비전에도 각황전 방화 장면만 희미하게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엄사 스님들을 상대로 사찰에 앙심을 품을 만한 인물이 있는지 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각황전 문짝의 문풍지 등 방화 시도 사건 주변의 물건들을 수거해 범인의 지문, 인화물질 종류 등을 분석해달라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지난 5일 새벽 2시30분께 구례 화엄사 내 각황전 뒤쪽 문에서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고의로 신문지에 불을 붙이고 달아났다. 다행히 각황전 전체에 화재 예방을 할 수 있는 방염 처리가 돼 문짝 하나가 크게 그을리는 수준의 피해만 입는 데 그쳤다. 화엄사 각황전은 조선 숙종 때 세워진 2층 건물로 건물이 웅장하고 건축 기법이 뛰어나 1962년 국보로 지정됐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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