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교사 2명이 시험지 유출
금품 수수 여부는 확인 못해
금품 수수 여부는 확인 못해
경남도교육청은 15일 “경남 진주의 사립고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중간고사 문제를 유출해 학생에게 넘긴 사실을 적발했다”며 “학교 이사회에 해당 교사들을 해임 또는 정직 처분을 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남도교육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진주 한 사립고 영어교사 황아무개씨는 지난달 18일 같은 학교 국어교사 정아무개씨의 부탁을 받고 1학년 영어 과목 중간고사 시험지를 정씨에게 넘겼다. 정씨는 각 문제의 형식과 교재에서 해당 문제가 나온 부분을 메모 형식으로 정리해 중간고사를 이틀 앞둔 같은 달 23일 밤 이웃에 사는 학생에게 전달했다. 정씨에게서 영어 문제 내용을 넘겨받은 학생은 다음날 학교에서 메모지를 꺼내 공부하다 적발됐다. 이 학교는 영어 문제를 급히 다시 출제해 정상적으로 시험을 쳤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이런 내용을 제보하는 글이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되자 진상조사를 벌여 문제 유출 사실을 밝혀냈으며, 해당 학교 이사회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씨를 해임하고, 황씨를 정직시키도록 통보했다. 하지만 문제 유출 과정에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는 밝혀내지 못했다.
정씨는 “해당 학생과 같은 아파트에 살며 예전부터 잘 알았는데, 최근 상담과정에서 영어 점수가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것을 알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잘못을 저질렀다”고 경남도교육청 조사반에 해명했다. 진주/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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