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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5개 시·군 ‘환승할인’ 내년 도입

등록 2012-10-30 23:07

지하철·버스와 시·군 버스 간
7월부터 갈아탈때 50% 할인
내년 7월부터 광주 지하철과 시내버스, 인근 5개 시·군 농어촌버스의 환승이 가능해진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30일 “광주 지하철과 시내버스, 인근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5개 시·군 농어촌버스의 광역환승체계가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재 시·도 두 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광주 시내버스 14개 노선 56대와 전남 농어촌버스 44개 노선 250대 등 모두 58개 노선 306대에 이른다. 하루 평균 승객은 △광주~화순 1만2000명 △광주~나주 9700명 △광주~담양 7300명 △광주~함평 1700명 △광주~장성 1000명 등 모두 3만2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37.1%인 1만1900명은 환승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는 “다음달 광역교통망 환승을 위한 협약이 단체장의 합의와 지방의회 승인 등 절차를 거쳐 마무리될 것”이라며 “내년 7월부터 광주의 지하철·시내버스와 5개 시·군 농어촌버스의 승객이 하차 뒤 30분 안에 환승하면 요금의 50%만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를 시행하면 버스회사에 한해 결손금 16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결손금은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발생한 만큼 광주시와 5개 시·군이 반씩 분담해 재정 보조를 하게 된다.

정주형 광주시 대중교통과 버스운영담당은 “협약이 성사되면 환승을 위한 교통카드 호환 작업을 서두르겠다”며 “재정 부담이 너무 커서 무료 환승을 추진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시·도처럼 광역교통 환승이 반값으로 가능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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