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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남 노동계 “권영길-이병하 후보 단일화해야”

등록 2012-11-29 21:49

경남지역 노동계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우조선, 현대로템, 두산엔진, 현대모비스, 에스앤티(S&T), 에스티엑스(STX)조선 등 경남의 대표적 기업 28곳의 노조위원장들은 29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와 서민의 바람을 담아 무소속 권영길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는 빠른 시일에 단일화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신뢰와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치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하며, 그 변화를 위해서는 양보와 결단이 필요하다.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권영길 후보와 이병하 후보는 모두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후보라고 믿기에, 두 후보의 단일화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두 후보의 단일화는 진보·민주 도정을 갈망하는 도민의 요구이자, 절대다수 노동자와 서민의 절박한 요구이다. 따라서 후보 단일화는 두 후보가 경남도민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합 현대로템 노조위원장은 “두 후보 모두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누구 쪽으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다만 분명한 원칙은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단일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 전체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힘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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