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체벌 논란을 빚었던 홍이식(54) 전남 화순군수가 1일 성명을 내어 “주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홍 군수는 이날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언론에 보도돼 군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공무원 벌 세우기, 검찰 수사 등 일련의 사건으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했던 상황들이 현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체벌 논란으로 확산돼 당황스러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논란의 불씨를 제공해 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공무원에게 마음의 상처를 줘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했다.
홍 군수는 지난 17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친목을 다지는 체육행사 중 실·과 공무원 다수가 자리를 뜬 사실을 꾸짖으며 공무원 5명에게 무릎을 꿇고 손을 들게 해 비난을 받았다. 홍 군수는 화순에서 세 차례 도의원을 지낸 뒤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그는 성명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한 업자가 재선거 때 수천만원의 돈을 지출했다며 반환하라는 황당한 내용증명을 보내고 자신들이 만든 인터넷 신문을 이용해 계속 모함하면서 검찰에 진정서를 냈다.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이 업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어 조만간 사실 관계가 밝혀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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