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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 17명이 쓴 ‘광주탐험 안내서’

등록 2012-12-03 20:35

광주문화재단 ‘광주견문록Ⅱ’ 출간
구석에 숨겨져 있던 광주의 매력을 찾아 기록한 책이 나왔다. 광주문화재단은 자원활동가 17명으로 짜인 문화관광탐험대가 현장에서 발굴한 자료를 갈무리한 내용을 묶어 <광주견문록Ⅱ>(사진)라는 책을 냈다.

이 책은 자원활동가들이 발품을 팔아 만든 ‘광주탐험 안내서’이다. 이 책엔 성촌마을, 광산구 입석마을 선돌, 무등산 의병길, 사직공원 시비 등 이야기를 품은 마을과 길이 정리돼 있다. 또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음식 전문점 ‘알리웨이’, 미식가들의 오랜 단골식당인 남광주시장의 ‘득량집’ 등 광주의 맛집을 탐험해 소개하고 있다.

자원활동가들은 매주 세 차례씩 조를 이뤄 문화 인물들을 만나고, 자료를 찾으면서 광주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해왔다. 특히 이번 책은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의 명인·명소·명품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활동을 진행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역사교육 공간, 문화 현장, 체험 공간, 맛집, 역사문화인물 등 분야별로 광주의 매력을 소개한 <광주견문록Ⅰ>을 낸 바 있다.

4일 저녁 6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는 <광주견문록Ⅱ> 출판기념회 및 사진전이 열린다. (062)670-7453.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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