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62%가 서울서 업무수행
내년말 모두 옮길 예정이지만
문화계 “서둘러 현장소통 필요”
내년말 모두 옮길 예정이지만
문화계 “서둘러 현장소통 필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2015년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업무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내년 상반기 중 광주로 이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추진단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4개과 65명의 직원 가운데 38%만 광주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직원은 서울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 근무 부서 및 인원은 문화도시개발과 직원 14명 중 10명과 전당기획과 직원 4명, 시설과 직원 3명과 전당운영협력과 직원 8명 등이다. 추진단은 내년 3월 일부 과 직원들을 광주로 이전하고 내년 11월께 단장 등 모든 직원들이 뒤따를 방침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그동안 건물 부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건립 예산을 따기 위해선 서울에서 근무하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 현재 전당 공정률이 48% 정도”라며 “앞으로 업무 중요도에 따라 직원들을 광주로 이전해 근무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추진단이 내년 상반기 광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높다. 추진단이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세종시 이전에 맞춰 광주 이전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추진단부터 광주로 이전해 근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 △광주시의 아시아문화전당 안 국립미술관 건립 요청 △아시아문화전당 안 콘텐츠 준비 부족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시점에서 추진단이 광주로 이전해 광주시와 지역 문화계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등 “현장 밀착형 문화행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지역 문화계 한 인사는 “정권이 바뀐 뒤 어려운 여건에서도 추진단이 고군분투해왔지만, 아쉬운 점이 적지 않았다”며 “추진단이 지역사회와 소통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문제를 꼭 서울에서 고민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해 6월 말 엑스포 개최 1년 전에 여수 현지로 내려왔던 것은 서울에서 상상하던 업무와 현지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조처였다.
이에 대해 추진단 관계자는 “직원들이 광주에 내려와 근무하게 하려 해도 거처 등을 마련해줄 예산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추진단 관계자들이 전셋집 마련의 어려움 등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초기에 겪을 애로사항을 줄여주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이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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