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광주·전남·전북 시도지부장이 새로 뽑혔다.
5~7일 치른 광주지부 선거에서는 지부장에 김용태(47) 광주전자공고 교사, 수석부지부장에 안규심(46) 광주공고 교사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이들은 3383표 중 3231명의 지지를 받아 찬성률 98.4%를 기록했다. 이들은 △학급당 학생 수 획기적 감축과 교사정원 확보 △해직 교사 원상회복 △교사를 수업에 전념하도록 하는 행정업무 정상화 등을 다짐했다.
전남지부 선거에서는 지부장에 화순중 이기남(54) 교사, 수석부지부장에 순천제일고 정영미(43) 교사가 뽑혔다. 이들은 5244표 중 51.3%인 2559표를 얻었다. 이들은 교육운동의 기본 회복과 현임 교육감의 견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승리했다.
전북지부 선거에서는 이동백(50) 정읍 왕신여고 교사가 지부장, 이윤미(39) 전주 신동초등 교사가 수석부지부장으로 뽑혔다. 이들은 56%의 지지를 얻었다. 이들은 “조직의 화합을 바탕으로 힘있고 영향력 있는 전교조를 만들겠다. 진보교육감과는 협력과 견제로 균형을 이뤄 전북 교육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당선자들의 임기는 2013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안관옥 박임근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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