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10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 카운트다운 시계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안전활동 체계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 제공
안전·시설채비 막판 점검
10일로써 부산에서 열리는 200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이날 각각 준비상황실을 설치하고 카운트다운 시계 점등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아펙 준비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8시30분 시청사 12층에 아펙 준비상황실을 설치하고, 허남식 시장 주재 아래 부시장과 실·국장이 모두 참석하는 첫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였다. 시는 앞으로 월요일마다 이 보고회를 정례화해 회의시설과 환경정비 등 10대 분야 80개 과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실장으로 한 준비상황실은 24시간 연락체제를 갖추고, 회의 준비를 비롯해 회의기간 상황유지 및 돌발사태 대처, 회의운영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준비상황실은 10월부터 부산에 상주하는 정부 준비기획단 상황실과 연계해 종합상황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게 아펙 정상회의 준비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11일에도 오전 10시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펙 정상회의와 관련한 시민보고대회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특강을 열 예정이다. 부산경찰청도 이날 청사 1층에 아펙 정상회의 때까지 남은 날짜를 표시하는 안내홍보판(카운트다운 시계)을 설치해 점등식을 열고, 본격 안전활동 체계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은 이날부터 경찰특공대 중심의 대테러 훈련을 강화하고, 다음달 1일에는 해운대 올림픽공원에서 전담 경비부대를 발족할 계획이다. 정부 아펙 준비기획단은 이날 오후 3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시 준비단과 함께 제5차 합동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 진단한 데 이어 11일에는 아펙 시설 전반에 대한 현지점검을 펴기로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제부터 아펙 준비 비상체제에 들어가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그동안 분야별로 챙겨온 과제를 총체적 입체적으로 더 치밀하게 챙겨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아펙의 성공 열쇠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라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최상원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