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본부가 경남도지사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권영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경남 창원시 창원노동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만 조합원의 뜻에 따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권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권 후보는 경남에서 노동자·서민을 위해 일해 온 정치인이고, 진보정당의 역사와 함께해왔으며, 고통받는 노동자·농민·서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경남도민을 위해 도정을 이끌 도지사 후보다. 권 후보가 경남도지사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야권 후보가 권 후보와 이병하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뉘어 있어 중립적 태도를 보여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7~18일 <경남노동자신문>을 발행해 배포하고 출퇴근 시간에 거리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조합원들을 상대로 가족·친지·이웃 등 지인에게 권 후보 지지를 호소하도록 권유하기로 했다.
권영길 후보 쪽은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를 꺾을 역전의 발판이 마련됐다. 노동자·농민·서민의 표심을 결집해 반드시 당선돼 진보적 경남도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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