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왕후(1440~1521)의 사릉
그동안 가볼 수 없었던 조선시대 왕릉 일부가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내년 1월1일부터 경기도 구리 동구릉 경내에 있는 조선 18대왕 현종(1641∼1674)과 그의 비 명성왕후(1642~1683)의 합장릉인 숭릉을 비롯해, 서울 공릉동에 있는 13대왕 명종(1534~1567)의 강릉,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6대왕 단종(1441~1457)의 비 정순왕후(1440~1521)의 사릉(사진)을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숭릉은 동구릉 아홉 왕릉 가운데 하나로, 조선왕릉 가운데 유일한 팔작지붕 얼개의 정자각이 있다. 사릉은 세조의 왕위 찬탈로 숨진 남편 단종과 생이별한 정순왕후의 기구한 삶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겨울), 오후 6시30분(여름)까지다. (02)739-7829.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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