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서 적어보는 ‘가족 새해소망’

공주박물관 체험프로그램 마련

계사년 새해를 맞아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저마다 소망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새 희망, 새 출발을 주제로 한 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요일별 프로그램을 보면 미니 병풍(화), 한지등(수), 메모판(목), 장식품(금), 가족달력(토) 만들기 차례로 짜였다. 다음달 28일까지 오후 2시30분에 이뤄지며, 참가비는 없고 만들기 재료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gongju.museum.go.kr)에서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 말고도 공주박물관은 다채로운 겨울방학 행사를 열고 있다. ‘무령왕을 만나요’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출토 문화재와 백제 역사를 배우고 전등과 은잔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30~31일)과 고학년(28~29일)으로 나눠 진행되며, 저학년은 22일, 고학년은 23일까지 박물관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문의 [phone].

전진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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