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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대학 등록금 인하 및 동결 움직임 확산

등록 2013-01-31 11:21

울산의 4년제 대학 2곳이 모두 올해 등록금을 내리거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첫 법인화 국립대인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대)는 최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6%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공계열이 639만9000원에서 636만원, 경영계열이 540만원에서 536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부터 한해 3학기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학기당 등록금은 연간 등록금의 3분의 1 수준이다. 또 올해부턴 등록금을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2009년 개교 이후 지난해까지 등록금을 동결해오다 올해 처음 내렸다.

사립대인 울산대는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289만2000원, 공학·디자인계열 404만9000원, 의예 491만7000원등이다. 이 대학은 2009~11년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7% 내린 바 있다. 전성표 울산대 기획처장은 “대학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긴 하지만 학부모들의 경제사정과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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