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은 7일 경리 담당 경찰관이 3년 동안 직원들의 보수명세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는 감사원의 통보를 받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광주 북부경찰서 ㅈ(40·여) 경사가 2009년 2월~2011년 12월 급여 등 세출금 지출 업무를 맡아 처리하면서 직원들한테 지급할 급여총액을 24차례 부풀리고 차액을 자신의 통장 2곳으로 이체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ㅈ 경사를 대기발령한 뒤 해당 경찰서의 장부와 자료를 검토하는 등 추가 범행과 사용처를 조사중이다.
이런 혐의는 최근 감사원이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과 차세대 이(e)사람시스템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급여액의 차이가 드러나면서 알려졌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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