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도박·마약(약물)·인터넷·니코틴 중독 통합서비스 제공
광주시는 3월부터 보건복지부 정신보건시범 사업의 일환의로 운영중인 알코올상담센터를 중독관리센터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5개 자치구에 1곳씩 운영되는 알코올상담센터를 중독관리센터로 전환해 알코올·도박·마약(약물)·인터넷·니코틴 등 5대 중독문제에 대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알코올 중독자 대부분이 도박·마약·인터넷·니코틴 등에 동시다발로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어 일원화해 관리팔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해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알코올과 마약 중독 문제는 보건복지부가, 도박중독 문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터넷 중독문제는 행정안전부가 각각 업무를 맡고 있어 적절하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었다.
시는 앞으로 중독관리센터는 기존 알코올상담센터의 기능은 유지하되 중독 문제별로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독관리센터는 5대 중독문제의 조기발견 및 단기 치료, 대상자 상담, 예방교육, 사례관리 등을 추진한다. 21일에는 광주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소, 중독관리센터, 상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독관리센터 런칭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최연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중독별로 대상자들이 적재적소에서 치료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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