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경작주민 모집
“마을공동체 토대 복원할 것”
“마을공동체 토대 복원할 것”
광주에 텃밭 가꾸기 등 도심 농업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관내 10개 동에 텃밭 터 9570㎡를 확보하고 경작에 참여할 주민 300여명을 모집한다. 관내 21개 동 가운데 농촌 동을 제외하고 국공유지나 휴경 사유지 등을 텃밭 터로 활용한 것이다. 텃밭 터를 마련한 곳은 송정1, 도산, 신흥, 어룡, 우산, 월곡1, 비아, 신가, 운남, 신창 등 10개 동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동별로 놀고 있는 국공유지나 농사를 짓지 않는 사유지 등의 사용 승낙을 받았다”고 말했다.
텃밭 터를 마련한 동에 사는 주민은 누구나 경작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동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생명농업과(062-960-8493)로 문의하면 되고, 최종 선정된 주민은 다음달 6일 광산구 누리집에 발표된다.
도심 텃밭 가꾸기를 위해 광산구가 세운 경작원칙은 ‘친환경 자경농업’이다. 이는 일체의 화학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 위주로 주민 스스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광산구는 도심 텃밭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텃밭은 가능한 지역을 물색해 늘린다는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옛 마을공동체의 기반은 공동노동이었다. 텃밭 만들기는 이런 마을공동체 토대를 복원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도시 속에서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구는 1단계인 올해 텃밭 만들기를 기반으로 다음해인 2014년에서 2015년까지 다양한 텃밭 모델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생적으로 생겨나는 도시농업공동체를 네트워크로 묶어 도시농업을 확대하는 튼튼한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동구에서도 민간단체의 주도로 도심 텃밭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사단법인 푸른길과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은 지난 15일 동구 동명동 푸른길공원 농장다리 옆에서 텃밭공작소 ‘장다리’ 개장식을 열고 푸른길공원 생생텃밭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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