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이 경기도 용인에 이어 내년 6월께 고양과 동두천시에도 들어선다고 25일 경기도가 밝혔다.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덕양구 화정동에 도비 100억원과 시비 130억원 등 2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7500㎡ 크기로 건립된다. 고양 박물관에는 방송영상 체험, 자연생태 체험, 생활문화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동두천 어린이박물관은 상봉암동에 도·시비 96억원씩 192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5225㎡ 크기로 지어진다. 동두천 박물관에는 생태체험 학습장, 지역문화관, 오감창의교육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고 주5일 수업으로 늘어난 체험학습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동두천시는 7월까지 기본·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한 뒤 9월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2011년 9월 문을 연 용인 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까지 관람객 86만명이 찾아와 수도권의 체험학습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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