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도 어선 전복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인근에서 어선이 뒤집혀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4일 낮 12시40분께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남쪽 22㎞ 해상에서 신안 선적 9.77t급 자망어선 대광호가 뒤집힌 채 발견됐다. 이 배는 중국에서 부산으로 가던 과테말라 안티구아 선적 7100t급 상선 카트리아호가 발견해, 진도해상교통관제소(VTS)를 거쳐 목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선장 박재원(48)씨를 비롯해 7명이 승선한 이 배는 지난달 21일 신안군 임자도 삼두리항을 출항해 한 달 뒤 돌아올 예정이었다. 이 배는 전날 밤 10시께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단의 배와 통화했지만, 하부에 충돌한 흔적을 남긴 채 표류하는 상태로 발견됐다.
목포해경은 현장에 122구조대 잠수요원을 투입해 선체 수색과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또 함정 6척과 헬기 2대를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타고 있던 선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재원(48·선장) △진창규(52) △하인권(63) △변명철(45) △홍승완(33) △김성철(37) △김동권(45)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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